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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전, 젬마는 남편 대니와 결혼하고 행복한 신혼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금요일, 출장 후 집에 돌아와 보니 대니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틀 동안 대니와 연락이 닿지 않자 젬마는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다. 그리고 최근 브리스톨에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했으며 희생자들의 외모가 소름 끼칠 만큼 대니와 닮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경찰은 젬마를 믿지 않는다. 브리스톨에 이사 온 이후 대니를 목격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 심지어 이웃들은 남편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한다. 그는 마치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처럼 아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녀는 과연 진실을 말하고 있는 걸까? 완벽해 보이던 그들의 결혼 생활에는 어떤 거짓말과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