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맥파든 썸네일형 리스트형 핸디맨 열여덟 명의 희생자, 잘려나간 손목! 사람들은 그를 ‘핸디맨’이라고 불렀다. 끝난 줄 알았던 살인이 다시 시작된다! 미국 오리건주의 한 주택에서 애런 니어링이라는 남자가 살인 용의자로 체포된다. 굳게 잠긴 애런 니어링의 지하 작업실에는 스물다섯 살 맨디 요한슨의 시체가 있었고, 작업실에 놓여있던 상자에서 지난 10년간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여성 열일곱 명의 잘린 손이 추가로 발견됐다. 그는 자식과 아내에게 헌신적인 가장이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언론에서는 그를 두고 20년 동안 경찰과 FBI의 수사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간 천재 살인마라고 하며 ‘핸디맨’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그리고 26년이 지난 지금, 애런 니어링의 딸인 노라 주변에서 다시 손목이 잘린 시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하는데….. 더보기 하우스 메이드 전과를 숨긴 채 억만장자의 집에 가정부! 누구나 비밀은 있다! 출소 후 몇 주째 차 뒷좌석에서 먹고 자며 생활하던 나에게 드디어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한 부잣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게 된 것이다. 비록 창문도 열리지 않고 문도 밖에서만 잠글 수 있는 비좁은 다락방에서 지내야 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내 첫 일은 늘 새하얀 옷만 입는 안주인 니나가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은 주방을 치우는 것이었다. 이런 일이 매일 계속됐지만 니나는 자신이 한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았고, 그녀에게 정신병이 있다는 소문도 돌았다. 온갖 괴팍한 요구에도 나는 잘리지 않기 위해 꾹 참고 일했다. 그러던 어느 날, 과묵한 외국인 정원사가 심각한 표정으로 나에게 말을 건넸다.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나중에 검색해보니 ‘위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