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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녹색의 나의 집

막다른 골목에 위치한 유령 빌라에서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사건들
“그래도…돌아갈 집은 여기밖에 없어.”

고등학교 1학년인 아라카와 히로시는 아버지의 재혼을 계기로 혼자 자취를 시작한다. 새로 이사 온 빌라 ‘하이츠 그린 홈’은 알고 보니 귀신이 출몰한다는 소문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건물도 오래되지 않았고 햇빛도 잘 들어오는 좋은 방이었지만, 창문에서 내다보이는 맞은편 언덕의 신사(神社)를 본 순간 히로시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쾌한 기분에 사로잡힌다. 같은 건물에 사는 소년 이즈미는 히로시와 처음 만난 자리에서 가능한 한 빨리 여기서 나가는 게 좋을 거라고 충고하는데….

이사 첫날 우편함에서 발견된 인형의 머리, 한밤중에 나타나 땅바닥에 기묘한 낙서를 하는 남자아이, 매일같이 걸려오는 말 없는 전화, 누가 보냈는지 알 수 없는 편지, 음침하고 기분 나쁜 이웃들, 의문의 죽음…. 긴장과 공포, 감동과 여운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본격 호러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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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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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후기  

★★★★★
작가가 그리는 공포 호러물에는 단순히 뭔가 무서운 걸 등장시켜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공포를 주는 그 자체보다 그 공포 밑에 깔린 뭔가에 더 중점을 두고 있어 읽다 보면 슬픔이나 외로움 혹은 아픔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이 책 녹색의 나의 집도 그렇다.
작가는 그가 가진 비밀에다 이 집에서 일어나는 수상한 일을 엮어서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아슬아슬한 공포와 긴장감과는 별개로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안타까움과 함께 슬픔을 느끼게 만들었다.
단순한 공포물이 아닌 작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 
읽으면서 나이가 어리든, 많든 누구라도 마음을 놓이고 쉴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난 그런 공간이 될 집을 자녀에게 느끼게 해주었는지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마지막까지 감동과 깊은 여운을 느끼게 하는 호러 미스터리 작품입니다.
★★★★★
아니 무슨 호러가 이딴 식으로 갬성자극하냐구~!!!!
호러 읽다가 이렇게 마음이가 아프기는 처음.😭
​호러를 가장한 가슴 아픈, 진정한 성장소설.
​다시금 작가님에게 반하는 순간.🫶
호러와 미스터리의 환상조합.👍 감동적인 아이들의 성장은 작가님이 주는 선물 같은 너낌.🤭
호러와 미스터리의 환상조합.👍 감동적인 아이들의 성장은 작가님이 주는 선물 같은 너낌.🤭
★★★★★
호러 미스터리의 형식을 빌린 청춘 소설인가.. 싶었다가 어느 순간 분위기를 바꿔버렸다
'고 말한 이 소설은 어느 순간 다시 한 번 분위기를, 어쩌면 장르 자체를 바꿔버린다. 이 장르의 변모(?)를 눈치채는 순간부터는 감정....... 이나 장르를 언급하면 조금이나마 스포일러가 될 것 같으니, 돌려 말하면 아주 깊이 감정 이입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 소설은 250 페이지 정도의 가벼운 볼륨인데도 정말 완급 조절이 대단해서 '그 순간'의 장르에 절로 몰입하게 된달까? 마지막에는 감정 이입이 최고조에 달해 결국 울컥했다.

 

  책 속의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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